정부 문화·체육·관광 등 관련 2차 추경 예산 3,007억 편성… 정부 하반기 내수 활성화 기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7.01 13:41
▲2차 추경 예산 편성 자료./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21년 2차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신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예산 3,007억 원 편성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관광·체육업계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영화·프로스포츠 관람 소비할인권 등 1,507억 원 규모의 사업 예산 그리고,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금 1,500억 원이 포함된다.

이 예산에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의 재원을 확충하는 기금 변경안도 들어간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72억 원의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확대 투입하고, 115억 원은 공연예술 인력 지원(115억 원) 및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확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 지원 등으로 침체된 공연업계 활성화에 집행한다.

단, 이 사업은 증액사업으로, 2021년 기존 1차 추경 등 1,900억 원의 사업 추진상황 등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 지원, 문화소비 관련 내수활성화 위해 할인권 등 지원


여행업계 전문인력 채용 및 공유공간 지원에 151억 원을 편성하고 관광지 방역 지원에 252억 원을 배정했다. 또, 134억 원은 민간체육시설 고용 지원 사업을 통해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는 관광·체육업계의 조속한 회복을 돕는다.

하반기 침체된 문화소비 내수활성화와 국민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100억 원 규모로 1인당 6,000원 영화 관람 지원을 통해 167만명이 혜택을 보게된다. 민간체육시설이용 124억 원을 통해서는 40만 명,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77억 원은 100만 명, 국내 관광 교통 할인 42억 원 집행을 통해 14만 5,000명이 소비할인권 혜택을 본다.

더불어, 141억 원 규모의 통합문화이용권을 추가 발행해 저소득층 20만 명의 문화여가 소비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2차 추경 예산안으로 문화‧예술·체육·관광업계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문화 여가 소비 확대를 포함한 경기 활성화 사업을 준비한 만큼, 신속하고 완전한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소비할인권 등 내수 촉진을 위한 사업은 백신 접종률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게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2차 추경 예산 편성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같은 추경 예산 편성을 실제 집행하기 위해서는 국회 문턱을 넘어야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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