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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첫 직선제 총장(사진은 KBS교향악단 제4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 당시) |
정부는 8월 26일자로(목)자로 김대진(金大鎭) 한국예술종합학교 역사상 첫 직선제 선출된 김대진 총장을 임명 했다고 밝혔다.
김대진 신임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음악원장)를 제9대 총장에 임명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이다.
신임 김대진 총장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재원으로 수많은 콩쿠르 1위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피아노 연주자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창원시립 예술감독, 한국방송(KBS)교향악단 제 4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휘자로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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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김대진 당시 음악감독./사진=뉴스1 |
아울러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직후인 1994년에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피아노를 가르쳐왔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이진상, 문지영 등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들을 지도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한국의 문화, 예술, 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또 다른 도약을 향해 나가는 시점에서 내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신임총장의 전문성과 함께 한 단계 더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내 구성원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민주적 논의절차를 거쳐 총장 선출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지난 6월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본교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선거 방식으로 현 총장을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