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1년간의 발자취 공개!

대기질(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 등)·재난(화산, 산불 등) 감시 효과 입증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2.03.25 17:42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아시아지역 대기오염물질 및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의 탐지와 대응을 위해 발사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여 환경위성 활용 성과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2020년 2월 19일 성공적 위성 발사 후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1년 3월 22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환경위성 관측영상 및 활용기술로 개발된 분석 영상을 공개해왔다.

환경위성센터는 국내외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위성 자료 검증 및 개선 과정을 거쳐 대기질 정보 8종과 2021년 10월 29일부터 5종을 추가한 총 13종을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위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1월 5일부터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공개하고, 2021년 12월 30일부터 ‘지상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추정 농도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위성영상 공개 이외에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사례 분석 70회, 화산 분화에 따른 이산화황 이동 사례 17회 및 산불 사례 1회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대기질 감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2022년 3월 9일~12일), 황사(2022년 3월 5일) 사례 등 대기오염물질의 시공간 변화를 분석하여, 대기질 예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간 및 해상 지역 등 지상 관측망이 없는 지역의 위성 기반 지상 미세먼지 산출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환경위성은 주간 매시간(평균 8회/일) 관측을 통해 한반도 주변의 고농도 미세먼지 분포와 이동 경로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어로졸 이동량을 계산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지상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산출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환경위성은 2022년 3월 4일부터 경북 울진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이탈리아 에트나, 일본 아소산,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화 등 재난에 의한 전 지구적 대기오염 감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환경위성센터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과 자료 교환 및 처리 기술 교류 등 국제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대기질 감시·예보 지원과 더불어 광역적 대기환경 변화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유럽·아시아 등 북반구 대기오염물질의 광범위한 감시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위성센터는 공개된 대기질 영상 13종 외에도 올해 7종을 추가하여 총 20종의 영상과 활용기술로 개발된 ‘이산화황 이동량 및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 농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자료는 국내외 자료 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 대기, 재난 및 타 분야 위성 활용 연구와 대기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위성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고품질 위성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며, 국내외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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