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혁 노원구청장 후보 “12년 독주 청산...새 ‘노원’ 이룰 것” 선언

“일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섬김은 희생 봉사로!”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2.03.31 21:07
 
▲31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라프라자에서 열린 노원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임재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선언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더리더>송민수 기자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노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국민의힘 임재혁 후보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노원구청장 출마를 31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새로운 선택, 새로운 노원’을 제시하며 “주민과 약속은 꼭 지키는 믿음직한 일꾼, 주민과 고락을 함께하는 주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노원구의 지난 12년은 격변하는 시대 흐름의 동조에 한계가 있었다며 가장 후진의 노원구를 경쟁력 갖춘 선진 구로 기어코 만들어 내겠다는 굳은 신념에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 후보는 “지난 12년간 재개발·재건축을 틀어막아 집값을 폭등시겼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의 반대에도 태릉입구역, 상계1동 노일초등학교 옆, 공릉역 KT 부지에 청년임대아파트 건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주민의 반대의견을 어떻게 수렴했냐”며 비판했다.

임 후보는 성장세를 타고 있는 인근 중랑구를 비교하며 “노원구가 퇴행하고 있는 이유는 견제를 받지 않는 1당 독주 때문”이라며 “12년 동안 노원구는 무엇이 발전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면서 “노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경제적으로도 잘사는 동네, 청년, 서민, 장애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노원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그 명성에 걸맞는 교육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초중고 98개의 노후 학교시설에 대해 예산을 늘려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주택문제에 대해서도 노원구의 81%가 아파트인데 대부분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대폭적인 재건축기준 완화를 통해 주거공급을 원활히 하면서 산업시설을 유치해 자급도시를 이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박사로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수출의 날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정 활동으로는 노원구의회 3선 의원으로 행정재경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sms@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