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 시민통합·첨단도시 ‘新성남’...“대한민국 롤 모델로 만들 것”

[6·1지방선거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머니투데이 더리더 송민수 기자 입력 : 2022.04.18 17:22
 
▲최만식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 "30여 년간 성남에서 활동, 16년간의 시·도 의원 경험으로 성남시민과 함께 새롭게 열어 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성남시를 시민자치와 생명존중의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제8대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성남시 명칭을 판교시로 변경 △주민자치회 강화를 통한 시민자치의 토대 구축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도시 등 3가지 대표공약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더리더>가 성남시의원 3선, 경기도의원 4년 등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해온 최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 성남시의 현주소를 어떻게 보는가.


▶ 성남시는 50년 전 수도권 이주민도시로 출발해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까지 외형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도시 발전 규모와 함께 내면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주택 및 가로주택정비, 분당구 재건축, 지하철 노선 신설 및 연장 등 명실상부한 대규모 첨단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현안과 문제가 산적해 있다. 따라서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시정(市政)이 절실하다.



- 시장 출마선언의 동기가 궁금하다.


▶ 지금까지 성남시가 단계적 성장 궤도를 달려왔지만 앞으로 변화의 시대에 부합한 혁신과 도전이 요구된다. 이제는 통합과 화합의 가치를 구현하고 실사구시적인 역량을 갖춘 ‘뉴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동안 고도제한 완화, 무상복지정책 등 당면 현안 해결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지난 30여년간 오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열정과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 의정활동을 통해 이룬 구체적인 성과는.


▶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스스로 ‘성남을 잘 알고, 깨끗하고, 유능하다’는 신념으로 멸사봉공했다. 주요 성과로 성남시의회에서는 3대 무상복지 시리즈, 학교 교육복지사업, 판교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주도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성남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및 무형문화대축전을 성남시로 유치했다. 또한 관내 14개 학교의 체육관, 급식실,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한 소요예산을 적극 확보해 학생 학습 환경을 혁신했다.



- 요즘 분당 재건축 문제가 지역현안이던데.


▶ 분당은 성남을 대표하는 명품주거단지로 자리매김 돼 있는데 입주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최신 건축공법을 이용한 재건축에 관심이 많다. 재건축은 우선 법적인 제약이 해결돼야 가능하기에 1기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용적률을 획기적으로 500%까지 올리고, 지역용도를 배제한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해 ‘콤팩트시티’를 만들겠다. 분당의 명성을 다시 찾도록 할 것이다.



- 성남시를 최고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시킨다.


▶ 현재 제1,2,3차 판교테크노밸리에는 4차산업의 첨단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가적으로 최근 국가과제사업으로 선정된 펩리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성남과 판교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산업기지로 만들겠다. 아울러 지역의 학생과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으로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취업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성남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의지도 강한데...


▶ 성남시는 내년이면 50주년이 되고 분당신도시가 들어선지 30년이 된다. 그동안 지역사회의 숙원은 시민통합이었다. 성남 원도심과 분당·판교 신시가지 사이에는 정서적 장벽이 높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를 ‘판교시’로 개칭하고 현 3개 구를 위례서구, 위례동구, 판교구, 분당구 4개 구로 재편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행정구역 체계를 바꿔 생활권 친화적으로 행정서비스 질을 격상시키려 한다.



- 이색적이게 동물권 관련 출마공약도 포함됐다.


▶ 동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면 사람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반려동물은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 그리고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지난 대선에서 양당 후보들도 표준수가제를 제시했듯이 반려동물의 의료비 체계를 정착시키겠다. 성남시가 솔선해 표준시가제를 도입해 동물복지에도 적극 대응하겠다. 나아가 시립동물병원과 직영 유기견보호소를 만들고 TNR 사업예산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 성남시민에게 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 사회문화체계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런 가운데 과거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으로는 시대를 따라잡기가 어렵다. 그동안 성남시의 발전은 괄목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새롭게 전개되는 미래 세상은 과거의 양태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 30여년간 성남에서의 다양한 활동, 16년간의 시·도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성남시민과 함께 새롭게 열어가겠다. 특히 누구보다도 성남의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높여 대한민국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최만식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1970년 전남 순천 출생
-경희대 경영학과(학사)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김태년 국회의원 보좌관
-성남시의회 의원(3선)
-경기도의회 의원 (제10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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