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실제 전기차 사고 상황을 재현한 인명구조 교육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3.06.23 14:36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6월 21일(수)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시 소재)에서 “소방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등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교육을 위한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구조대원의 감전 및 안전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됐으며,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등 소방구조대원과 자동차 제작사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사고현장에서 소방구조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탑승객을 구조할 수 있도록 고전압장치에 대한 안전조치 실습을 진행하고, 구조장비를 사용한 차체절단과 같은 실제 자동차 사고현장을 가정한 구조작업을 재현하는 등 소방대원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기차 구조작업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전 안전조치 요령을 실제 차량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차량을 시속 100km의 속도로 직접 충돌 시험한 후 실차 상태에서 구조작업을 병행하여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공단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방대원 안전구조 세미나를 8차례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안전구조 세미나를 통해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탑승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구조자뿐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youngbok@mt.co.kr

많이 본 기사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