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전략산업 앞세워 국제회의 유치 나선다

국내 학회·협회 등 관계자 80여명 초청, 전북 MICE 경쟁력 집중 홍보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현승 기자 입력 : 2026.10.23 16:39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주 이비스호텔 등에서 ‘전북 전략산업 연계 국제회의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전략산업과 마이스(MICE) 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 유치에 나선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주 이비스호텔 등에서 ‘전북 전략산업 연계 국제회의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제회의와 국제학술회의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학회·협회와 국제회의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1일에는 전주 모이장에서 참가자 간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만의 특색 있는 행사 공간과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제회의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22일에는 전북의 마이스 기반시설과 국제회의 유치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전문가 발표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국제회의 유치를 연계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윤영혜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는 세계 마이스 산업 동향과 국제회의 유치 성공 사례, 개최지 선정 요인 등을 설명했다. 신창환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자·기업 등 산학연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산업 연계 효과를 소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학회·협회 관계자와 도내 국제회의 기획업체(PCO)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국제회의의 전북 개최 가능성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유치 가능성이 있는 행사를 발굴하고 후속 유치 활동을 통해 실제 개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회의는 세계의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전북의 산업적 강점과 MICE 자원을 적극 알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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