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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고객층이 다변화되며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다. 일본에선 우나기라고 불리며 스태미나의 원천으로 평가받아 예로부터 사랑받아온 식재료이기도 하다.
장어집은 장어의 기본적인 손질부터 잡내를 잡는 방법, 굽는 노하우 등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제대로 된 장어구이 맛집을 찾을 필요가 있다. 길동사거리, 둔촌동 등지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장어집이 있다. 바로 ‘양도령숯불민물장어’다.
이곳에선 살이 통통한 영광, 고창 산 풍천민물장어만을 취급한다. 장어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구이 장어구이 단일메뉴를 두고 있다. 주문을 하면 전담직원이 숙련된 노하우로 처음부터 먹기 좋은 정도까지 장어를 구워주어 외식하러 와서 직접 굽는 부담에서 벗어나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잘 구워진 장어는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속살로 쫄깃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풍미가 난다. 양도령숯불민물장어만의 한약재를 넣고 달인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장어 맛이 별미다. 주방에서 직접 만든 백김치, 부추무침 등 푸짐한 기본찬도 이곳이 길동, 둔촌등 일대에서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해준다. 장어구이 식후엔 잔치국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이들이 많다. 룸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 환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어르신이나 유아 동반 가족모임장소로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길동사거리 장어구이 맛집 ‘양도령숯불민물장어’의 관계자는 “생전 처음 느끼는 연이은 폭염에 많은 분들이 힘겨워하시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하지만 저희 매장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보양식을 드신 뒤 표정이 환하게 바뀐 채 출입문을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계속되는 찜통 무더위 가운데 고객의 건강과 행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날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