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연기파 배우 윤진영, SF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캐스팅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저예산의 SF코믹물로, 한정된 공간 안에 외계인이 있고, 그 외계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영화 '피를 파는 사나이'(2012), '내가 살인범이다'(2012), '악녀'(2017)의 조연출을 거쳐 지난해 액션 모바일무비 '독고 리와인드'를 연출한 최은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7월 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배우 윤진영은 영화에 등장하는 동호회 회원 8명 중 한 명인 ‘윤진상 역’을 소화한다.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조병규, 배누리, 김규종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윤 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최은종 감독과는 영화 '악녀' 조연출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며, “믿고 불러줘 감사하고, 실험적인 작품이라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윤진영은 2008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 SBS 웃찻사, tvN 코미디 빅 리그,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모았다. 그러면서 △드라마 MBC 여왕의 꽃,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OCN 신의 퀴즈,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뮤지컬 명동로망스, 서른즈음에, 판, 김종욱 찾기, 6.25 60주년 뮤지컬 ‘생명의 항해’ △영화 악녀, 월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아빠는 딸, 잡아야 산다에 출연했다.

한편, 용수 감독의 퍼펙트맨으로 2019년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다. 그는 연기파 배우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