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5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더 클래식:김장훈> 광복절 저녁 개최

유인택 사장 '예술인 지원 위한 뜻깊은 공연, 예술기부 캠페인 참여' 관객 부탁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8.11 13:32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5일(토) 광복절 당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더 클래식: 김장훈>을 개최한다. 가수 김장훈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선천적 장애를 딛고 국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 이지원양과 그녀의 동생인 이송연양이 ‘민요자매’로 특별 출연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에서는 기부금을 모아,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즉 공연을 만들고, 그 공연을 다시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전당 예술기부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말 시작된 기부 캠페인에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동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모금 시작 후 한 달여 만에 바로 공연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예술인과 스태프에게는 무대를 통해 사례비를 제공하고, 관객들은 그 공연을 무료로 즐기며, 문화향유를 하는 선순환 구조로 지금까지 8일 기준 6회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예술인들의 어려움과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가수 김장훈의 재능 기부 의사로 시작된 이번 광복절 공연은 그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감안하여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예술기부 의미 캠폐인 의미 되새긴 특별한 야외 콘서트

▲가수 김장훈./

1부에서는 지휘자 박상현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가수 김장훈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편곡하여 연주하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1부 마지막에는 민요자매 이지원, 이송연 자매가 특별출연하여 홀로아리랑과 뱃노래, 자진뱃노래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민요자매의 언니인 이지원양은 지적장애를 가졌지만,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국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국악인으로, 지난 7월 제40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부는 밴드 김장훈과 한국사람과 김장훈이 무대에 올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리랑, 독립군애국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유인택 사장은 “광복절이라는 역사적인 날 이런 특별한 공연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 예술인 지원을 위한 뜻깊은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시고 예술기부 캠페인에도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공연을 통한 기부금 모금을 위해 무대 가까이 마련되는 기부좌석은 전석 2만 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객석 내 거리두기로 400명에게 선착순 판매된다, 현장에서도 모금이 진행된다. 아울러, 캠페인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네이버TV 후원 채널을 통해 예술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한 온 & 오프라인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예술인들을 위한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와 콜센터를 통하면 된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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