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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진 신임 심리학회장./사진제공=한국심리학회 |
(사)한국심리학회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총회를 통해 50대 장은진 신임 회장(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의 취임식을 가졌다. 장 신임 회장은 9월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심리서비스 법 제정과 정착.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전문적인 심리서비스를 이용하고 심리학자들이 법적 지위보장 하에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 실행하고 있는 국가전문자격심리사(Licensed Psychologist)제도 추진.
둘째, 학문적 전문성을 연계한 심리학의 실용화와 대중화. 총 15개 분과학회의 협업에 기반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현안의 해결책 도출과 시행을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홍보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민과의 소통.
셋째, 연구역량과 전문성 향상. 신진연구자 및 기초심리학 분야의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국가 및 공공 R&D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심리학 R&D 지원위원회’를 신설·운영한다. 또한 심리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전문심리분야를 확대하며, 국제심리학 연맹과의 연계를 통한 국제학술활동도 강화.
넷째, 회원 권익 보호와 학회의 위상 증진. 심리학 전공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회원권익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원들이 법적‧제도적 보호 하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며, ‘국제교류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여 한국심리학회의 세계화와 실질적 발전에 기여를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국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사회적 참여와 기여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