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일일유람 : 공예의 터전을 찾아서> 개최

코로나19 시대, “공예”를 통해 전국을 하루에 유람하는 간접 경험 선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9.10 09:33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진흥원)은 매해 5월, 진행했던 ‘공예주간’ 행사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로 연기했다. 

진흥원은 세부적인 방역 지침을 세워 전국적인 행사로 준비 한 ‘공예주간’에 맞추어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행사 본부인 문화역서울 284, 3등 대합실에서 자체기획전 <일일유람 : 공예의 터전을 찾아서>을 온라인 비대면 전시로 개최한다.

평범한 일상이 오히려 특별해진 요즘, 일상에 특별함을 더했던 여행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유달리 긴 장마로 여름을 누릴 새도 없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금 ‘공예’를 매개로 하는 조금은 색다른 여행의 방식을 제안해본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하루에 둘러보는 짧은 여행은 서울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를 지나 충청, 전라, 경상, 강원, 그리고 바다 건너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주요 지역에 가닿는다.

‘공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기능과 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공예는 특별한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 필요한 물건에서 출발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엮고 다듬어 생활에 멋을 더한다.

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공예의 터전은 이렇듯 아주 오래도록 이 땅에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의 시간 속에서, 그들 삶의 공간에서부터 세워졌다.

평범함이 특별해진 오늘날, 세월이 빚어낸 공예가들의 작품을 통해 소박한 하루가 갖는 의미를 새롭게 새겨보았으면 한다.” 라고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공예주간’의 행사 운영 지침을 별도로 준비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안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계획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과 공예주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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