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리넨, 실크… 잠옷 소재에 따른 여름 홈웨어 잘 고르는 법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1.05.21 08:44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여름 홈웨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중에 다양한 소재의 홈웨어가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만 어떤 소재의 홈웨어를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홈웨어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평소생활이 소재에 따른 장단점을 소개한다.

폴리에스테르는 타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물에 젖어도 강도의 변함이 없어 스포츠웨어나 등산복 등 야외활동복에 주로 사용된다.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홈웨어는 탄성이 좋아 움직임이 편하지만 흡습성과 통기성이 떨어져 땀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쉽게 찝찝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실크 소재는 특유의 매끄러운 촉감 덕에 잠옷으로 인기가 높다. 

흡습성과 통기성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관리가 어렵고 주름이 쉽게 지는 성질이 있어 홈트레이닝 등 격한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보다는 실내 활동량이 적은 이들에게 더 적합하다.

면은 통풍이 잘되고 수분 흡수력도 뛰어나 여름철 의류 소재로 애용된다. 

표면에 굴곡을 줘 피부 접촉면을 줄이고 열 배출을 원활하게 한 면 가공 시어서커(Seersucker) 원단도 여름옷에 자주 쓰인다. 

그러나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면이 습기를 머금어 무거워지거나 금방 축축해질 수 있다.

리넨은 아마의 섬유로 만든 식물성 소재로 목화 재배에 비해 물 소비가 적고 땅을 황폐화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인 소재로 알려져 있다. 

성긴 섬유 조직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탁월하며 수분도 빠르게 마른다는 특징이 있다. 

뻣뻣한 섬유의 특성상 구김이 심해 세탁 시엔 유의해야 한다.

단일 소재의 단점을 극복한 혼방 제품도 있다. 

솔솔로브는 면과 리넨의 혼방으로 제작해 구김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두 소재를 섞어 수분을 빠르게 흡수, 건조하는 ‘흡한속건' 기능도 갖췄다. 

여름 가디건과 목욕가운으로 활용하기도 알맞다.

평소생활의 관계자는 “홈웨어는 활동하기 좋은 실내복으로도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주는 잠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여름철 홈웨어로 단일 소재들의 장점을 극대화한 멀티 소재 제품들을 추천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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