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김희근 회장 선출 첫 만남…문화접대비 제도 이용 활성화 방안 등 의견 교환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5.28 18:09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만나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예술과 기업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8일(금) 오후 4시 30분 한국메세나협회 김희근(이하 메세나협회)회장을 만나 첫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 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마련한 첫 자리로, 이 자리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예술과 기업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 장관과 김 회장은 기업의 후원 확대를 위한 제정, 조세, 제도 차원의 유인 강화 필요성, 메세나 협회의 전국적인 연계강화 필요성, 문화접대비 제도 이용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이 지출한 문화예술 관련 접대비로 공연·전시·체육 관람·문화예술교육 등에 대해 접대비 한도액의 20%까지 세무회계상 필요비용으로 추가 인정하는 제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르네상스 시대 메세나 활동을 한 이탈리아 가문을 언급하며, “메디치 가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르네상스 시대가 꽃필 수 있었던 것처럼, 기업의 지원이 예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예술후원이 기업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구성원의 정서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여 기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문화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등 예술과 기업의 협력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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