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영화제] 국립현대미술관 'Exis, Ex-LIVE' 서울관 상영…실험영화 소개 나이젤 롤프 등 작품 소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9.10 11:54
▲나이젤 롤프의 우리를 묶는 밧줄은 그들을 자유롭게 한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중 ‘엑스-라이브(Ex-LIVE)프로그램을 상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사단법인 무빙이미지포럼과 함께 제19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엑스-라이브(Ex-Live)>를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13년 서울관 개관 이래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서울국제실험영화제를 비롯한 실험영화 분야의 상영 및 강연프로그램을 협력해 소개하고 있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은 지난 2004년 첫 시작으로 아시아 최대, 국내 유일의 실험영화제로 영화 개념의 확장을 통해 예술적·실험적 영상문화 제작과 그에 관련한 환경을 마련하며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is는 경쟁부문(EX-Now), 기획부문(EX-Choice), 회고전(EX-Retro), 인디비주얼(Indi-Visual), 아시아포럼(Asia Forum), 엑스-라이브(EX-Live) 등 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2021년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유키 고바야시 어쩌면 나는 딸기일지도 몰라./사진=국립현대미술관

<엑스-라이브>는 극장 상영 형태를 넘어서서 실험음악, 퍼포먼스 등 멀티미디어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실험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뿐 아니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간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비전과 부합한다는 점에서 MMCA필름앤비디오를 통해 선보인다.

소개되는 작가들은 아일랜드, 프랑스, 중국 등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나이젤 롤프(Nigel Rolfe)를 비롯해 현재 해외 미술계와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위스키 초우(Whiskey Chow), 유키 고바야시(Yuki Kobayashi)와 같은 신진 예술가들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관람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전시관람예약’을 통해 회차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단, 정부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은 매회 50석 운영. 매 상영 전‧후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유망 작가들의 영화를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상영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창작자들에게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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