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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키다리스튜디오 |
부산스토리마켓은 스토리가 영화∙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컨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이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전체 29편의 IP 선정작 중 3편의 웹툰 IP가 선정됐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을 포함해 9개 언어권의 14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이미 <시크릿 동맹>, <외과의사 엘리제>, <해피메리엔딩>, <오 나의 어시님> 등 웹툰이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영상화 된 바 있다. 이밖에도 <세기의 악녀>, <라온의 남자> 등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화 자체 기획 제작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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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느와르 세계관 속에서 신선한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잠시 나린 여우눈>(작가 ‘지작가’)은 대군의 아들 ‘연수’와 양반집 규수 ‘분희’의 혼례식 날 반역죄로 인해 연수가 체포되자 분희의 충직한 몸종 ‘개지’가 대신 시집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수의 집안이 반정에 성공하며 세자가 되고, 개지는 신분을 속인 채 세자빈이 되는 신분 반전 로맨스 작품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년 창작 초기단계 지원작’으로도 선정되었던 만큼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작품성을 자랑한다.
키다리스튜디오 제작 <내 룸메이트를 소개합니다>(작가 ‘민손’, ‘오주하’)는 매일 왕복 4시간의 출퇴근 지옥철을 견디던 평범한 회사원 ‘윤수현’이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꽃미남 엘리트 팀장 ‘윤수현’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내 기숙사에서 동거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 로맨스 작품이다.
나이, 직급, 경제관념 모든 것이 다른 두 남녀가 동거생활 속에서 부딪히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2024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5일(토)부터 8일(화)까지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해당 기간 동안 키다리스튜디오 IP 선정작 3편은 물론 그 외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