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사진제공=충북도 |
도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를 두고 사업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돔구장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돔구장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도는 그동안 청주시와 함께 돔구장 유치를 두고 분석을 이어왔다. 도는 스포츠 경기와 대규모 공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프로구단 등 흥행성을 담보하는 안정적인 스포츠 수요가 충북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대규모 돔구장의 경우 1조원의 막대한 건립비와 연간 약 400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사업 추진에 실리를 따져봐야 하는데, 국비가 보조된다 해도 도가 추산하는 사업비 1조원 중 6000억원 정도는 지방정부가 감당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도는 돔구장 건립 대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체육시설 확충과 스포츠 기반 조성 등이다. 아울러 신 지사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2만석 규모의 'K-팝 아레나'는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14일부터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대규모 돔구장(4만석 이상)과 중규모 돔구장(2만석 이상 4만석 미만)을 1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2034년 건립이 목표다. △부산 △충남(천안) △경기(수원·화성·광명·파주·부천) △대구 △경북(영천) △여수 등 상당수 지자체가 규모별로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