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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PC 및 스마트폰 이용으로 대부분 현대인의 안구 생활 습관은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생활 습관이 시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라식 라섹을 한 경우에는 어떨까? 시력교정 수술을 한 경우 눈을 보호해주는 역할인 각막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신촌빛사랑안과의 김평식 대표 원장은 라식 라섹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관리 방법으로 최소한 6개월 이상 자외선 차단, 습도 조절 및 건조증 관리, 비타민 챙겨 먹기, 최소 일주일 이상 금연, 금주를 꼽았다.
자외선 차단은 비단 라식 라섹 후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해야 하는 눈 관리 방법이다. 자외선은 각막뿐만 아니라 눈 안쪽 황반부 등에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라식 라섹 후에는 각막에 자극을 받아 수술 전보다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실내 습도 관리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시고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주 건조한 경우에는 온찜질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선풍기 등으로 눈에 직접 바람을 쐬는 것도 안 건조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라식 라섹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비타민을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식을 한 경우에는 세포 재생을 돕는 오메가3를, 라섹을 한 경우에는 각막 혼탁을 방지할 수 있는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루테인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흡연과 음주는 어떤 수술을 하더라도 몸의 면역 기능을 약화하고 염증 및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 이상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평식 원장은 “생활습관 관리가 수반되어야 라식 라섹 수술로 교정된 시력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될 수 있다”며, “특히 생활 습관의 경우, 의사가 관리·감독하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