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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버려진 것을 보다, 새로운 것을 입다’라는 구호 아래 기획된 이번 새활용 의류전은,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들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한번 쓰임새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버려지는 잉여 배터리 분리막을 ‘새활용’해 기능성 원단을 제작하는 라잇루트는 해당 원단으로 만든 코트, 자켓, 바지 등 6종의 아이템을 출품해 성공적으로 새활용 의류전을 마무리했다.
새활용 의류는 주로 페트병을 재활용하거나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잇루트는 휴대전화나 전기차 등에 쓰이는 배터리에 사용되는 분리막을 재활용해 새활용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새활용 의류전에 선보인 라잇루트의 제품은 올해 9월 출시를 목표로 원단과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