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빛나는 기억 정원… 상상톡톡 어린이 미술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1.07.02 11:03
▲빛나는 기억 정원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오는 29일(화)부터 9월 12일(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빛나는 기억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이다.

일상에 대한 관심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설치 미술 팀STUDIO 1750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우울, 기후 등 환경 변화와 먹거리 문제와 같은 현실을 향한 관심에서 출발했다.

관심은 확장돼 미래와 과거에 대한 상상으로 이어진다. 이들이 구축하는 상상 세계는 어둡기보다는 환상적이고 재미난 모습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아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제1전시실에서 선보이는 는 미로 형태의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이 미로 속을 직접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다. 색색의 비닐과 독특한 무늬로 채워진 공간을 관람객이 지나며 현실의 고민을 잠시나마 잊고 기분을 전환하길 바라는 마음을 작가는 담았다.

▲반짝일 기억(가변 설치)./사진=세종문화회관

이어 제2전시실의 <공중정원>은 상상 속 미래의 동식물을 공기조형물로 구현한 작품. 고대 생물을 모티브로 하여 원시림의 동식물을 닮은 괴상하고 발랄한 미래의 상상의 정원을 표현하며, 변화한 생물들과 함께 살아갈 방식을 고민하게 한다.

제2전시실이 미래에 대한 상상이라면 제3전시실의 <반짝일 기억>은 과거에 대한 반추로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한 사람을 구성한다는 생각에 착안해, 빛나던 순간의 기억을 반짝이는 금빛 필름지로 형상화했다.

한켠에는 관람객 참여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이 각자의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주말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한 명당 3,000원, 2인 이내의 보호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전시는 북서울꿈의숲 내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입장료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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