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5일 도청 백록홀에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는 갈등조정 전문가 등 조정위원 7명, 이해관계인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 김학린 의료혁신위원회 시민패널 운영위원장을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 방향과 앞으로 다룰 과제를 논의했다.
위 지사는 “지난 11년간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사회를 통합하는 것이 도지사로서의 과제”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견수렴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도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는 찬반을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다”라며 “협의회는 도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한 수 있도록 주요 쟁점을 어떻게 알리고 어떤 절차로 의견을 모을지 논의하는 자문기구”라고 설명했다.
김학린 위원장은 “제2공항 갈등이 오래 지속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 도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오는 12월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요청하는 도민 의견수렴 방식을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오는 12월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어 어떠한 도민 의견수렴 방식이든 도가 요청하면 적극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방안과 구체적인 의견수렴 방식·절차를 논의한다. 도는 도민이 논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회의 결과를 도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