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the Leader column
국내 정치와 외교, 우리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게 해주는 본격 정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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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M.O.C 커피아카데미 이강옥 대표, 커피향 싣고 농촌으로 향한 ‘순례자’‘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여덟 번째 주인공은 전국으로 농촌봉사활동을 다니며 향기로운 나눔을 실천하는 M.O.C 커피아카데미 이강옥 대표다. M.O.C 커피아카데미는 서울 연신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강옥 대표의 활동 무대는 서울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전국의 구석구석 농촌마을로 향하는 날이 더 많다. 커피 향 가득 싣고 떠나는 농촌봉사활동은 마치 신의 은총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걸어가는 순례자의 모습을 닮았다. 농번기에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거들고, 새참 시간에 향기로운
가현정 객원기자 2019.12.30 -
인터뷰 강남 아닌 ‘전남 스타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행복한 변신‘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일곱 번째 주인공은 전남 나주시 왕곡면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에코왕곡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박지선 박찬규 부부다. 에코왕곡이라는 센터명을 보면 단순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전 지구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남 나주에 있는 작은 마을이 나섰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왕곡면은 영산강을 끼고 나주평야를 감싼 지역으로 예로부터 풍요의 땅으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 강남에서 이곳 왕곡면으로 귀농해 에코왕곡교육센터 운영을 맡은 박
가현정 객원기자 2019.12.03 -
인터뷰 우리 농업 앞길 밝히는 ‘스승과 제자’‘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여섯 번째 주인공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다. 연암대학교에서 스마트원예계열을 담당하는 채상헌 교수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미래농업고등학교로 지정한 호남원예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오동진 학생이다. 대한민국 미래농업으로 가는 길 위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한 편의 시가 떠올랐다.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과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거든 낙담하지 마라. 괴테의 ‘용기’라는 시다. 대부분 힘들다고 기피하는 분야에서 용기를 내며 살아가는 두 사
임윤희 기자 2019.11.05 -
인터뷰 민준건 작가 “탐욕 없는 농촌만이 최고의 도서관”‘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다섯 번째 주인공은 <더 좋은 삶으로 가는 더 좋은 생각>을 출간한 민준건 작가다. 많은 작가 중에서도 그가 더 특별한 이유는 자연과 농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 때문이다. 농사를 짓는 일꾼이 부족한 것을 넘어 인구 자체가 줄어들어 지방소멸론까지 대두되고, 위기가 고조되는 농촌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활력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흔히 농촌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농업의 생산성 증가와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한계를 벗어나 농촌이 존재
가현정 객원기자 2019.09.30 -
인터뷰 김태희·최원섭 팜스쿠키 대표, 우리 농산물로 만든 ‘행복달달 쿠키’‘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네 번째 주인공은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서 우리 농산물로 제과제빵을 하는 김태희 최원섭 부부다. 얼마 전 작은 쿠키 상자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 안에 들어 있던 명함 속 문장이 담양에서 태안까지 단숨에 달려가게 했다. 진정한 스토리텔링은 ‘스토리두잉’이라는 말처럼,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사람을 행동하게 함을 깨달았다. 직접 만나본 팜스쿠키 가족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동화와 같았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공간을 꾸며놓고 아기자기하게 사는 모습만 있어서는 명작동화가 될 수 없
가현정 객원기자 2019.08.30 -
인터뷰 김찬중 호남원예고등학교 교장, 미래 ‘농업계 CEO’를 키우는 학교‘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세 번째 주인공은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호남원예고등학교 김찬중 교장이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호남 유일의 미래농업선도고교로서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학교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학생들과 함께 실습 지도를 하는 농장에서 김찬중 교장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호의 인터뷰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교장실이 아닌 교육 현장, 즉 실습 중인 농장에서 이루어졌다는 데 있다. 일 년 중 교장실에 있는 날이 손에
가현정 객원기자 2019.07.22 -
인터뷰 윤창훈·조희경 훈팜아로니아 대표, 아로니아 사태에도 웃는 ‘부부 농부’‘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두 번째 주인공은 경북 영천군 북안면 유상리에서 아로니아와 복숭아 농사를 짓는 윤창훈·조희경 부부다. 기자가 살고 있는 전남 담양군에서 찾아가기에는 거리가 상당해 출발할 때부터 각오를 단단히 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2015년 4차선으로 확장 개통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한 덕분에 편안하게 훈팜아로니아농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제 백일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안고 나온 조희경 대표는 인터뷰 내내 웃음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아로니아 재배 농가들이 무척 힘든 시기임에도 훈팜
임윤희 기자 2019.07.12 -
인터뷰 김양석·문선미 대표(뷰티팜)위기를 기회로… ‘2막’을 꽃 피우다‘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한 번째 주인공은 전남 강진군 칠량면에서 절화수국을 대표 작목으로 화훼농업에 종사하는 김양석 문선미 부부다. 꽃을 마다할 사람이야 없지만 그동안 국내 화훼시장은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 무역 협정)으로 인한 수입 꽃 증가와 부정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오히려 이러한 위기를 양분 삼아 기회로 꽃 피운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길을 봄비가 촉촉이 안내해주었다. 수국 꽃밭에서 부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사랑의 하모니를
가현정 객원기자 2019.06.03 -
인터뷰 박찬숙·이선형 부부, “보기 좋은 돼지가 맛도 좋아요”‘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서른 번째 주인공은 전북 순창군 유등면에서 자연 양돈과 친환경 과수농사, 논농사, 밭농사까지 복합 영농 방식으로 농사짓는 박찬숙, 이선형 부부다. 이곳에서 농사를 배우고 있는 김현희 귀농활동가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면서도 의아했던 것은 흔히 축사가 있을 만한 곳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순창군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 동네에서 돼지를 키운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길 안내시스템의 안내를 받고 한참이나 지나쳐버린 이유도 축사로 보이는 건
가현정 객원기자 2019.05.02 -
인터뷰 박옥순 대표(자연발효연구소 여재농장),자연을 담고 가꾸는 ‘발효 놀이터’‘명옥헌 초대석’ 스물아홉 번째 주인공은 전남 화순군 남면에 위치한 ‘자연발효연구소 여재’를 운영하는 박옥순 대표다. 여재농장이 위치한 화순군 남면 정전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은 고즈넉해서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정취가 느껴졌다. 좋은 산에 둘러싸인 마을의 맑은 물이 흐르는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혹시 길을 잘못 들어선 건 아닐까 우려도 되었다. 그런 기우도 잠시 골목 어귀마다 길을 안내하는 작고 예쁜 푯말이 붙어 있어 안심하고 잘 찾아갈 수 있었다. 농장주인의 섬세한 손길과 배려의 마음씨가 느껴져 따뜻한
가현정 객원기자 2019.04.01 -
인터뷰 장범식 대표(순천향송화버섯농원)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성공하려면 젊었을 때 귀농해야”‘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스물여덟 번째 주인공은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순천향송화버섯농원’ 을 운영하는 장범식 대표다. 순천은 하늘이 내린 청정자연과 생태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에 더불어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 맛있는 음식 등 가진 것이 참 많은 도시다. 환경오염이 심화되는 오늘날, 지속가능한 자연 순환 농법을 꿈꾸며 귀농을 계획하 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순천향농원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모후산(母後山)은 ‘어 머니 품속 같은 산’이라는 뜻을 지녔다. 동북천과 주암호에서 피어오르는
가현정 객원기자 2019.02.26 -
인터뷰 전태평·천혜금 대표, ‘미세먼지 태평시대’ 해답을 찾다‘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스물일곱 번째 주인공은 충남 당진시 원당동에 위치한 ‘식물병원 초록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전태평 천혜금 대표 부부이다. 대형마트가 위치한 도심 한가운데의 농공시설이 생경했지만,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심이 야말로 꼭 필요한 공간임을 알게 되었다.고층 아파트 건물 사이에 자리 잡은 식물원은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였다. 상쾌한 공기로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몸도 마음도 순식간에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그야말로 미세번지와 환
가현정 객원기자 2019.01.28 -
인터뷰 이현미 대표(피낭시에) 인터뷰, ‘해남 고구마’로 할 수 있는 모든 것‘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은 서울에서 해남으로 귀촌해 고구마를 주재료로 다양한 음료와 빵을 개발 하며 제과점 ‘피낭시에’를 운영하는 이현미 대표다. 해남읍내에 가면 시장골목 입구에 눈에 띄는 세련된 건물이 하나 보인다. 벽전체를 파란색으로 꾸미고 유럽풍으로 장식한 외관이 시골 장터에 위치한 제과점이 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제과점 벽면에 마련된 포토존에 사진을 찍으려고 모인 사람들과 하루 1000개 한정 물량인 고구마빵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줄지어 서 있는
가현정 객원기자 2019.01.03 -
인터뷰 “경자유전 원칙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 적극 노력 필요”‘가현정 작가의 명옥헌 초대석’ 스물다섯 번째 주인공은 ‘옐로우시티’ 전남 장성에서 단감 농원을 운영 중인 김경택·장윤미 씨 부부다. 장성군은 ‘옐로우시티’라는 컬러도시 이미지에 발맞춰 다양한 컬러 과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여러 과일 중에서도 단감은 색깔이 짙은 노랑 이라 그런지 장성의 가을은 노란 꽃 축제와 더불어 온통 밝은 세상이다.태양을 상징하는 노란색은 즐겁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준다고 한다. 기운을 북돋는 노란색은 따뜻하고 순한 느낌을 주면서도 지적인 색이다. 대학 에서 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현정 객원기자 2019.01.03 -
인터뷰 친환경 유기농 30년의 뚝심 강소농, 참한농원 이현부·김종연 부부30년간 친환경 유기농 재배를 고집하는 고집 센 농민이 있다. 누구는 선각자라고 하고 누구는 미련한 사람이라고 한다. 평가가 극과 극이다. 이렇듯 이중의 평가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친환경 유기농이라는 외길을 걷는 농민이 있다. 경북 예천군 개포면에서 ‘참한농원’을 운영하는 이현부(62) 김종연(58) 부부 이야기이다. 벼와 배, 매실을 주 작목으로 재배하면서 호두와 감, 모과 등을 조금씩 재배한다. 주로 생과와 배즙·양파즙·사과즙 등 1차 가공품을 생산·판매한다. 추석용 배 택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참한농원의 김종연
홍상철 팜라이터(farm writer) 2018.10.18






















